주말버라이어티. 그리고 대본 by 망장

어제 패떳이랑 일박이일 재밌게 보고,
오늘



패밀리가 떳다 대본을 봐 버렸습니다.




...우와 디게 자세하다...orz


별로.. '패떳제작진 이자식들!!날 속이다니!!!' 하고
엄청 쇼크먹고 불만넘치고 그런 건 아니에요.
패떳은 원래 '리얼'보다는
많은 캐릭터 굴리는 시트콤같은 면이 장점이니까.
대본&설정냄새가 특히 많이 나기도 했어요.
그리고 그 설정이 재미있다구요. 덤앤더머나 어르신들.. 막나가는 국민요정..
인원수가 특히 많다보니
대본으로 누가 언제 어떻게 찔러 들어갈지 정해주지 않으면
누군가는 완전 아오안이 될 위험도 있겠고.

다만 대본이..너무....
자세하다 보니....

엉뚱한 짓이나 멤버들의 투덜거림이나
찰나의 애드립같은 것도 다 대사로 나와 있으니까.


[대본] -기억에 따라 대충

 수로:제작진들은 어쩌라고 우릴 툭 떨궈놓고 가냐..
 재석:그러게 형이 언제 한번 강하게 권유 해봐요.
----
 효리: (재석에게 똥침)
 예진: 언니 뭐해.
 효리: 너도 해봐. 재밌어.
 재석: ...재밌어는 또 뭡니까.
----
 예진: 이제 닭 한마리 잡아먹죠!
 재석: !!!! 아니..그래도 어째 표현이...

'돌발'이라고 생각될 만한 부분까지 다 지정되어 있어서,

실제로 방송은 대본과 다르게 굴러갔다 해도
어느부분이 진짜 에드립이고 어느부분이 대본인지
구별 못할 거 같아..

>심지어 할아버지 할머니 대사나
  할머니 인기투표에 따른 멤버들의 리엑션까지
 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는 게 쇼크.


그리고
그 엉성천희나 김계모..등등 캐릭터의 별명들도
진짜 성격은 하나도 안 그런데 타 방송 잘나가는 모 캐릭터처럼 만들려고
그런 척 연기시키는 건 아니겠지..

싶은 치명적 의혹까지...orz

장혁..실제로는 은근 재밌을 거 같은데
'진지청년'컨셉이랍시고 대본에 진지한 부분만 집어넣어서 시킨 거 아냐?
..아니 꼭 장혁 뿐만 아니라 다른 게스트들도
적당히 작가가 지맘대로 이미지 잡아서 쓴 대본 쥐어주고 시킨거면;
그나저나 차희빈 고정멤버로 들어오면 안되나. <뜬금없



대본 '다시보기' 랬으니까,
이미 방영된 거 받아쓰기(?) 한 거 아닐까..라고 생각했지만
제작진 해명한 걸 들어보니 그것도 아닌 거 같고;
원래 방송작가협회 기관지 부록으로 공개된 거랬는데...


덤으로 무도대본도 봤는데,
다행히(?)

목차 비슷한 거랑,
유재석의 대사, PD의 개입정도만 구체적으로 나와있고
다른 맴버들은

일동: 와~~~~~~~~

...수준으로만 나와있어서

그야말로 황량한(?) 대본으로
에드립의 가능성을 무한대로 틔워놨죠.
->덕분에 무도팬들이 '우린 진짜 리얼이지롱'하고 뻐겨대느라 
   안티가 더 늘었을 듯orz
   모름지기 설치는 빠짓은 안티의 지름길.

1페이지밖에 못 봐서 장담은 못하지만...
(게다가 하하있던 꽤 옛날 대본이고..지금은 또 어쩔지)


1박2일대본도 방금 봤는데
패떳수준으로 리엑션 대사들이 상당히 디테일 했지만
("지원이 어머니 굿하는 거 봤어..." "상근이 흡연 의혹?"
 ...등등)
이건 공개된 대본이랑 실제 방송내용이
엄청 달라서
꽤 면죄(?)받는 분위기...
어라.
그럼 공개된 패떳대본의 실제 방송은?
박해진편을 못봐서...


아무튼 패떳이
주변이 안 시끄러워서 그걸 또 좋아했는데
이젠 시끄러워 지겠네요;




이렇게 쑤셔놓고 간단한 버라이어티 감상문



패떳

감자전 못부쳐서
기운 쪽빠진 장혁 너무 귀엽고 안쓰러웠다ㅠㅜ
그 보다
후라이팬 불에 안 올려놓은채로
반죽부터 푸는 장혁
...압권. 대본으로 시킨 건 아니겠지 제발 아니길 빈다
진짜....

나 처음 요리할때 생각나는 구만<


마법의 라면스프가 오래간만에 등장했는데
라면스프 조금이면 몰라도 한 봉지 다 넣으면 티나던데..
아직까지도 몰라?
누군가 눈치 챌 만도 한데..

...사실 이 의혹은 한참 전부터 들었던 것. 이것도 설마 대본?
아...이거 진짜 큰일났다 패떳;
대본여파가 심하다...




1박2일

박찬호 선수를 보고있면 막 훈훈합니다.
강호동급으로 큰 키와 잘 잡힌 체격과 그 덩치가...
그 덩치.
오오 그 덩치빨
//////
몸매가 잡혀서
청바지를 입으니 간지 제대로 사는구나.. <

예전엔 그 어눌한 말투가 거슬렸는데
알고보니 공 던질때 악 무는 이빨을 보호하기 위해
이빨 보정기를 껴서 그랬던 것.(저저번주에 알았음)
게다가 생각이상으로 싹싹하고
-무진장..까진 아니지만
힘들었던 시절 얘기도 듣고.

교훈: 미쿡에서 동성끼리 등 밀어주지 맙시다.
        마늘 먹으면 이를 잘 닦읍시다.


둔눠서 패밀리들이랑 얼굴 디밀고 같이 사진찍는 거
디게 귀여웠어요. (몽=쓰레기봉지에서 빵 터짐)

그리고 언제나 나오는 사악한 복불복;
하지만 보면서 내내 호빵먹고 싶어 혼났음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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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알이 아니야 동맹배너
위급할때
신세를 지고 있는
드케 한국동맹 :D